미 SEC, 38개 종목 조사..테러정보 사전입수 여부

  • 등록 2001-10-03 오후 2:19:52

    수정 2001-10-03 오후 2:19:52

[edaily]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11일 벌어진 테러사태 발생 여부에 관한 정보를 사전에 입수한 일부 세력에 의해 시세 차익을 노린 공매도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은 38개 종목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월 스트리트 저널(WSJ)이 3일 보도했다. SEC는 테러 직전 대량 매도된 종목들을 위주로 조사하고 있으며 비행기, 보험, 금융 관련주들의 낙폭이 과대했던 만큼 이들 종목의 주가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여기에는 GM과 록히드 마틴, L-3 커뮤니케이션 홀딩스, 보르난도 리얼리티 트러스트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EC는 증권사들에 테러 이전 공매도가 이뤄진 고객 계좌 및 거래내역을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테러리스트나 관련 정보를 알고 있었던 사람들이 거래했다는 것을 증명할 만한 결정적인 단서는 잡지 못했다고 WSJ은 전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채권시장과도 관련을 갖고 진행되고 있다. 다음은 SEC가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진 종목들이다. 보잉, 록히드 마틴, 레이던, L-3 커뮤니케이션즈, AMR, 컨티넨탈 에어라인, 델타 에어라인, 노스웨스트 에어라인,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 UAL, U.S.에어위이 그룹, GM,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뱅크오브뉴욕, 뱅크원, 헤라클레스, W.R.그레이스, 카니발, 로얄 캐러비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시티그룹, 베어스턴스, 리먼 브러더스, 모건 스탠리, CNA 파이낸셜, 시그나 그룹, 존 행크스 파이낸셜 서비스, 프로그레시브, 로열&선얼라이언스, XL캐피탈,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 악사-스폰스, 메트라이프, 첩, 마쉬&맥레넌, 보르난도 리얼리티 트러스트, 론 스타 테크놀러지, L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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