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화피에스시(www.geumhwa.co.kr)는 지난 81년 설립된 이후 국가전력사업의 시공을 주로 맡아온 건설업체이다. 금화피에스시는 발전설비(수력, 화력, 열병합, 원자력), 에너지 설비( LNG 생산설비, 석유비축설비), 환경설비(쓰레기소각장, 탈황설비, 하수처리장), 화공설비(정유공장) 및 산업설비(제철설비, 시멘트설비, 강관공장)의 플랜트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금화피에스시는 삼천포와 보령, 태안, 당진, 화동 등의 화력발전소와 월성, 울진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참여했다. 해외에서는 요르단 후세인 화력발전소와 리비아 미수라타 화력 발전소, 나이지리아 LNG 인수기지 등의 공사를 수주했다.
최근에는 화력발전설비 시공 이외에도 발전소 경상유지보수에도 참여, 최초 시공부터 설비의 유지보수까지 수행하는 토탈 산업플랜트 서비스 업체를 지향하고 있다.
금화피에스시는 이와는 별도로 제철설비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제철설비공사는 주로 포항제철에서 발주, 철광석에서 철을 생산해 제품으로 만드는 설비로 원료를 운반, 저장하는 원료처리설비, 코크스를 생산하는 코크스 설비 및 코크스를 사용, 철을 생산하는 FURNACE 설비에 관한 공사이다.
금화피에스시는 국내 건설부문에서 특히 500MW급 한국 표준형 발전설비 총 22기중 12기를 건설, 55%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해외 건설부문은 IMF이후 개척, 99년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경상정비 분야는 민간업체 최초로 수행을 시작한 95년 이후 매출이 꾸준히 성장했으며, 특성상 장기적이고 연속적으로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이 확보되고 있다.
금화피에스시는 IMF 구제금융으로 인한 건설경기침체 및 투자위축으로 98년 매출액이 일시 감소했으나 99년 경기회복 및 원자력 발전소 준공, 경상정비 확대로 인해 수익이 소폭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의 경우 신규공사투입시기가 지연되면서 공사수익이 감소했지만 하반기 계획예방정비 공사 및 준공공사로 상반기보다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출액은 97년 419억원, 98년 289억 8800만원, 99년 321억 8320만원, 2000년 반기 121억 7980만원이며, 올해 29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97년 12억 1938억원, 98년 49억 5000만원, 99년 56억 900만원이었으며, 2000년 반기 영업이익은 12억 2400만원이다.
금화피에스시는 (주)대우 및 현대건설 등 원도급업체의 상황이 불투명해지면서 이들 업체와의 정식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건에 대해서는 회사 수익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또 경기하락 및 설비 가동율의 급격한 하락이 있을 경우 전력수요 감소로 인해 영업상황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이와함께 한국전력공사 민영화에 따른 발전소 분리계획에 따라 기존 발전소의 정비사업 부문이 재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공모가는 액면가 500원에 1350원으로 확정됐으며, 이는 주간사인 한양증권이 추산한 본질가치 2921원에 못미친다.
<주요 재무제표,99년 기준>
자본금 20억원
매출액 321억 8300만원
경상이익 62억 3100만원
당기순이익 42억 9200만원
주간사 한양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