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은
핸디소프트에 대해 B2B솔루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업체로 성장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 의견을 내놓았다. 목표주가는 5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세종증권은 27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국내 그룹웨어 1위 업체인
핸디소프트는 미국 상무부에 200만달러 규모의 워크플로우 제품을 납품하는 등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 상무부 보다 규모가 큰 미국 국방부 프로젝트에서 워크플로우 제품에 대한 최종 심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증권은 특히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B2B솔루션시장에서 큰 폭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직 초기 단계인 B2B솔루션시장은 기업간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힘입어 올해안에 부각될 것이며 이같은 상황에서
핸디소프트는 그룹웨어와 워크플로우 분야에서 이룩한 영업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춘 B2B업체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인터넷 확산으로 소프트웨어 산업의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들었다.
하지만 그룹웨어 분야는 성숙기에 접어들어 성장의 한계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쟁 격화로 수익성이 악화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미국 B2B소프트웨어업체와 나스닥시장을 고려한 주가수익배율(PER)을 수정 적용해(69배) 5만4000원으로 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