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자해로 응급실 찾는 아동·청소년 급증…최근 5년간 40%↑[2024국감]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 "19년 4620 → 23년 6395건"
"세힘한 맞춤형 지원과 관심 필요" 지적
  • 등록 2024-10-13 오전 9:48:23

    수정 2024-10-13 오전 9:48:23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최근 5년간 아동·청소년의 자살 시도와 자해로 응급실을 찾는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은 보건복지부 자료를 인용해 “자살 시도 또는 자해로 응급실을 찾은 아동·청소년 수가 2019년 4620건에서 2023년 6395건으로 38%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도별 아동·청소년 응급실 내원 현황을 보면 △2019년 4620건 △2020년 4473건 △2021년 5486건 △2022년 5894건 △2023년 6395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전체 내원 건수 중 특히 여성과 아동·청소년의 비율을 보면 매년 남성보다 높았다. 2023년은 4958건으로 남성(1437건) 대비 3.5배에 달했다.

최보윤 의원은 “매년 아동·청소년들의 자해·자살 시도로 인한 응급실 내원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게 매우 심각한 문제”라면서 “특히 여성 아동·청소년의 내원 비율이 남성에 비해 훨씬 높아 세심한 맞춤형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동·청소년이 겪는 정신적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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