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장은 이날 KBS월드TV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방송연설을 통해 “굴종적 대북정책·사대주의·혼밥 외교로 다시 돌아갈 순 없다”며 “현명한 판단으로 국익과 대한민국의 국격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
재외국민들은 지난 27일부터 22대 총선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투표를 원하는 재외국민은 다음달 1일까지 지정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한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외교정책을 비판하는 한편 현재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을 강조하며 재외국민들에게 자신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막대한 국부를 창출할 아이디어가 묻히면 안 되고 뛰어난 기업가가 해외로 떠나는 일도 없어야 한다”며 “변화를 가로막는 규제, 관행을 과감하게 걷어내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정치개혁을 다시 강조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국회의원 정수 250명로 감축 △세비 중위소득 수준 지급 △유죄 확정시 세비 환수 △출판기념회 정치자금 수수 금지 △불체포특권 포기 등 정채개혁 과제를 언급하며 “눈에 보이는 변화, 뼈를 깎는 실천으로 바닥부터 국민 신뢰를 다시 쌓겠다”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딱 한 번만 더 저희를 믿어달라”며 “민심 외에는 어떤 것에도 매이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디 투표장을 찾아 위대한 결정으로 국민의 삶을 지켜달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밝혀주시고 자유·평화·법치의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