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단기적으로 전방산업의 부진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이나 내년 주택분양 등 주요 지표의 개선이 이뤄지면서 한국철강에 대한 투자심리는 실적에 앞서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국내 철근 수요가 감소하고 철근 유통가격도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예상대로 부진한 실적 기록하였으며 4분기에도 국내 철근 수요는 전년동기대비 감소하여 성수기임에도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주택분양은 내년에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나 국내 철근 수요는 후행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986만톤으로 4% 감소하고 내년에도 철근 수요는 960만톤으로 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