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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글로벌 통화긴축 흐름을 견인해 온 연준이 현재와 같은 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 인하 기대를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도 현 수준에서 금리를 유지하는 물가 경계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따른다.
가계부채는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079조8000억원으로 지난 8월 대비 4조9000억원 증가했다. 8월(6조9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지만, 한은은 10월부턴 다시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월부터 다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3.7%를 기록, 지난 4월(3.7%) 이후 5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했다. 석유류 물가의 하락세가 꺾인 영향이 컸다. 최근 발발한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 전쟁이 다른 중동 국가들로 번질 경우 국제유가가 급등할 가능성이 있어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물론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최근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금통위원 6명 모두가 3.75%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전하고 있다.
주간 보도계획
△1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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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 2023년 8월 통화 및 유동성
△18(수)
12:00 BIS ‘ISO 20022 도입시 공통 요구사항 보고서’ 발간
△19(목)
10:30 통화정책방향
11:00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 자료
11:00 경제상황 평가(2023.10월)
△2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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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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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12:00 해외경제포커스<20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