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축식은 ‘널리 이롭게 빛, 내리다’란 주제로 진행된다. 여기에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이라는 숭고한 정신이 대한민국 넘어 온 세계에 퍼져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이 되길 기원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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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휴가 중 바다에 빠진 외국인을 구조한 강태우, 김지민 소방관 부부가 낭독한다. 주제 영상에는 튀르키예 지진 구호대 활동, 캐나다 산불진화 지원 활동 등 전 세계에 ‘홍익의 빛’을 전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한 내용이 담긴다.
경축 공연에서는 ‘비슬무용단’이 만물이 태동한 이후 화합하며 행복하게 사는 인간 세상을 아름다운 춤으로 표현한다. 이후 싱어송라이터 박학기,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이 이어진다.
이번 경축식에는 국가 주요 인사, 정당·종단대표 및 주한외교단, 개천절 관련 단체, 각계 대표,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3만여 명이 개천절 관련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