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 강세에도 나스닥 반등…엔비디아·테슬라↑[뉴스새벽배송]

나스닥 1.56%↑ S&P 0.69%↑ 다우 0.11%↓
AI 수혜주 엔비디아, 2Q 실적발표 앞두고 8%↑
美10년물 국채금리 장중 4.35%…16년만 최고치
  • 등록 2023-08-22 오전 7:58:12

    수정 2023-08-22 오전 8:14:45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인공지능(AI) 수혜주로 주목받은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 속에 나스닥은 1% 넘게 반등했다. 엔비디아 기대감에 테슬라와 메타도 7%, 2%대 급등했다. 시장은 엔비디아 실적이 최근 기술주 조정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한다.

수소 전기 트럭 스타트업 니콜라는 주가가 23% 가까이 폭락했다. 최근 배터리 사고 여파로 연간 납품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다. 다음은 22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뉴욕증권거래소 입회장에서 트레이더가 시장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사진=AFP)


美나스닥 반등...엔비디아 실적 기대

-2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6% 상승한 1만3497.59에 장을 마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69% 오른 4399.77을 기록.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1% 떨어진 3만4463.69에 기록.

엔비디아 기대에 美기술주 상승

-나스닥이 급등한 건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로 거론되는 엔비디아 기대.

-엔비디아는 23일 장 마감 이후 나올 실적 보고서를 앞두고 8.47% 급등.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비디아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5% 이상 늘 것으로 전망.

-테슬라와 메타도 각각 7.33%, 2.35% 상승.

니콜라 23% 폭락...주당 1.51달러

-니콜라 주가 22.96% 폭락한 1.51달러 마감.

-최근 배터리 사고 여파로 연간 납품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경고 영향.

-미국 반도체업체 브로드컴은 610억달러에 달하는 클라우드컴퓨팅 회사 VM웨어 인수가 영국 경쟁시장청으로부터 승인받으며 4.76% 상승.

美 10년물 국채금리 장중 4.35% 넘어...16년만 최고치

-미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8.9bp(1bp=0.01%포인트) 오른 4.34%에서 거래 중.

-장중 최고치는 4.354%로 2007년 11월 금융위기 이후 약 16년만 최고치.

-지난주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4.25%를 넘은 이후 계속 상승 흐름.

-미국이 재정적자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채 발행을 늘리고 있는데다, 미국 경제가 호조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장기간 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금리 치솟는 중.

달러인덱스 약보합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약보합권인 103.35선.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56% 오른 146.22엔에 거래 중. -달러-유로 환율은 0.22% 오른 1.0897유로, 달러-파운드도 0.15% 오른 1.2756파운드를 기록.

국제유가, 中부양책 기대 꺾이며 하락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에 수요 확대 기대가 꺾이며 하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53센트(0.65%) 내린 배럴당 80.73달러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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