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에 벚꽃놀이 인파 '북적'…부산까지 6시간30분

  • 등록 2023-04-01 오전 9:31:39

    수정 2023-04-01 오전 9:31:39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에 벚꽃까지 만개하면서 주말 나들이객이 몰려 고속도로가 붐빌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을 536만대로 예상한다고 1일 밝혔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8만대로 각각 예상했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오후 12시 사이 절정을 이를 전망이다. 이후 오후 7~8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봤다. 반대인 서울방향은 오전 10~11시 정체가 시작된 뒤 오후 5~6시 사이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해소는 오후 9~10시 사이로 전망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 벚꽃이 활짝 피어있다. 2023.3.30 (사진: 연합뉴스, 서대문구 제공)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6시간30분 △서울~대구 5시간30분 △서울~광주 4시간50분 △서울~대전 3시간10분 △서울~강릉 3시간20분 △서울~울산 6시간 △서울~목포 5시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42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46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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