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북 S·갤워치 언더아머 에디션 출시

  • 등록 2019-08-08 오전 6:00:00

    수정 2019-08-08 오전 6:00:0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갤럭시노트10(갤노트10)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언더아머와 협업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협업해 출시한 ‘갤럭시 북 S’. (사진= 삼성전자)
우선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바일과 PC의 장점을 결합한 ‘갤럭시 북 S(Galaxy Book S)’을 새롭게 선보였다.

갤럭시 북 S는 세계 최초로 퀄컴의 7nm PC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cx’를 탑재했으며, LTE 이동통신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북 S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휴대가 용이하며, 13.3형의 터치 스크린과 일체형 키보드를 탑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 번 충전으로 거의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1TB 마이크로 SD 카드를 지원해 최대 1.5TB 용량의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또 5G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 컴퓨팅과 AI를 결합해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를 함께 열어 가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양사의 첫 번째 협력의 결과로 갤노트10에서는 ‘윈도우 10’ 기반 PC와의 연결성이 대폭 강화됐다. 사용자는 ‘링크 투 윈도우(Link to Window)’ 기능을 통해 PC와 스마트폰을 오가지 않고도 PC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볼 수 있으며, 메시지와 알림을 확인하고 바로 답변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최근 사진을 PC로 옮기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PC에서 확인하고 편집할 수도 있다.

갤노트 10에는 최적화된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 이메일 솔루션인 아웃룩(Outlook)이 기본 탑재된다. 올해 가을부터는 사용자가 별도로 백업할 필요 없이 삼성 갤러리 애플리케이션(앱)을 클라우드 기반의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OneDrive)’와 자동으로 동기화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언더아머 에디션’은 알루미늄 재질로, 블랙 스트랩의 44mm 모델과 모드 그레이(Mod Gray) 스트랩의 40mm 모델 2가지로 출시된다.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언더아머와는 달리기 마니아들을 겨냥해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언더아머 에디션’을 내놨다. 이 제품은 ‘케이던스’(cadence)를 기반으로 달리기 자세에 대한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사용자가 부상의 위험을 줄이면서 달리기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달리기 전에 페이스, 거리, 시간 등 목표를 설정하고 달리는 동안 소리나 햅틱(진동) 효과로 코칭을 받을 수 있으며, 달리기 후에는 자세에 대한 분석 결과를 포함해 통합적인 운동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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