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가슴벅찬 그 이름 대한민국’ 캠페인에서 지성규(왼쪽 두번째) KEB하나은행장이 김삼열(세번째)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KEB하나은행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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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KEB하나은행은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가슴벅찬 그 이름 대한민국’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2억원을 독립운동 유관단체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월11일부터 4월1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하나은행 전 영업점 및 스마트폰뱅킹을 통해 가입된 예·적금 및 스마트폰뱅킹 하나원큐에서 가입 좌수 당 10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됐다. 하나금융은 앞서 지난 2월 독립유공자 후손의 생계비 및 장학금으로 2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독립운동가의 삶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고등랩퍼’ 김하온의 ‘하나되어 외쳐봐, 대한민국 WE ARE 100‘ 동영상을 유튜브 등에서 홍보했다.
지성규 은행장은 “젊은 세대들에게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적인 삶과 희생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