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종료 임박…年4% 수협銀 '잇자유적금' 막판 바람몰이

은행권 최고 금리로 2030세대 인기
출시 다섯 달 만에 11만좌 돌파…
내달 카카오페이 등 제휴종료 예정
  • 등록 2018-09-23 오전 7:00:00

    수정 2018-09-23 오전 7:00:00

(사진=Sh수협은행)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최근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끈 Sh수협은행의 ‘잇(it) 자유적금’이 제휴기간 종료를 20여일 앞두자 막차에 올라타려는 신청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잇 자유적금은 지난 20일 기준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시스템 ‘금융상품 한 눈에’에서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는 은행권 적금 중에서 금리(1년 만기 기준)가 가장 높은 상품이다. 1년 만기 상품 금리가 최고 연 3.4%, 2년 만기는 최고 연 3.7%, 3년 만기는 최고 연 4%에 이른다. 1인당 가입 한도는 월 30만원이다.

이 상품은 우대금리를 적용받는 방식에 따라 일반형과 제휴형으로 나뉜다. 일반형은 첫 거래(0.4%포인트), 마케팅 동의(0.2%포인트), 자동 이체(0.2%포인트) 등을 충족하면 최고 우대금리인 0.8%포인트가 적용된다. 제휴형은 제휴사 우대코드(0.6%포인트), 마케팅 동의(0.2%포인트) 등을 통해 동일한 최고 우대금리가 부여된다.

우대코드는 카카오페이나 OK캐시백, 삼성페이 등 제휴사 앱을 경유, ‘수협 파트너뱅크 개인’ 앱에 접속해 가입할 때 입력하면 된다. 특히 제휴형은 일반형보다도 우대금리를 받기 쉬워 누리꾼 사이에서 필수품을 의미하는 ‘잇템(필수품을 의미하는 신조어·it item)’으로 입소문이 났다. 더군다나 일반형과 제휴형을 동시에 가입하면 각각 30만원씩 최대 월 60만을 불입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 덕분에 잇 자유적금은 지난 4월 18일 출시된 지 다섯 달만인 지난 15일 기준 계좌 개설이 11만2330좌, 수신 잔액이 804억원을 기록했다.

다음 달 14일인 제휴 기간 만료가 임박하자 주변에 더 늦기 전 가입할 것을 권유하는 기존 고객들이 적지 않다고 Sh수협은행 관계자는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제휴형 추가 출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