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지난 1999년 처음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기 시작했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탁금은 4700억원에 이른다. 삼성은 지난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해마다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씩, 2011년에는 300억원을 기탁했으며 2012년부터는 500억원씩을 기탁해왔다.
삼성은 한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갖도록 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고 정성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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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는 2013년부터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방과 후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 교재를 지원해주는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 학교 교사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소프트웨어 교육에 나서며 올해까지 4만명 이상을 교육했다. 참가학생 수는 2014년 8838명에서 2015년에는 1만4327명, 2016년에는 1만6245명으로 늘었다.
삼성화재는 음악적 재능이 있는 장애 청소년 육성 사업 ‘뽀고 아 뽀꼬’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지원한 장애 청소년은 420명에 이르며, 2015년에는 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전문 연주팀인 ‘비바 챔버앙상블’이 창단된 바 있다.
삼성물산(028260)은 다문화 아동 역사교실 ‘고 투게더(Go(古) Together)’를 실시하고 있다. 고 투게더는 한국 역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다문화가족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역사 교실로, 종묘와 경복궁, 수원화성 등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고 해설가가 역사를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까지 다문화 가족 부모와 다문화 아동 총 753명이 참가하며 매년 5월이면 다문화 가족 아동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 역사 현장을 답사하는 ‘워크 투게더(Walk Together)’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환경 및 에너지와 관련된 회사 특성을 살려 1996년부터 국내외 아동·청소년에게 환경 교육을 실시하는 ‘꿈나무 푸른교실’을 열었다. 올해까지 총 6413명의 교육을 마쳤으며 온라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240명의 아동·청소년 환경 기자단과 홍보대사를 양성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세계 청소년 지구환경포럼’ 프로그램을 신설, 현재까지 총 2000명의 글로벌 아동·청소년 환경리더를 육성했다.
이밖에 삼성전기(009150)는 2005년부터 전국 취약계층 노인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수술과 재활치료를 지원하는 ‘인공관절 무료수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인공관절 수술은 퇴행성 관절염이나 기타 원인으로 연골이 닳아 통증으로 인한 일상 생활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손상된 관절을 새로운 인공관절로 대체, 다시 걸을 수 있게 해주는 수술이다. 삼성전기는 올해까지 매년 40~50명씩 총 500명이 지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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