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경유차 보유자 신차 구입 개별소비세 70% 감면(최대 100만원 한도) 정책’ 시행 시점에 맞춰 실시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부의 미세먼지 문제 해결 노력에 동참하고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318만대의 노후 경유 차량이 운영되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10년 이상 노후 경유차량 보유 고객이 노후 차량을 폐차 처리한 후에 △엑센트, 아반떼, i30, 벨로스터, 쏘나타, i40, 투싼 등 차량을 구입하면 50만원을 △그랜저, 아슬란, 제네시스(DH), G80, EQ900, 싼타페, 맥스크루즈 차량을 구입하면 70만원을 지원해준다.
기아차(000270)는 △모닝, 레이, 니로 등 차량에 30만원 △프라이드, K3(쿱 포함), K5, 쏘울, 카렌스, 스포티지, 모하비 등에 50만원 △K7, K9, 쏘렌토, 카니발에 70만원의 차 값을 지원해 준다.
이와 함께 스타렉스, 포터, 봉고 등 소형 상용차량도 프로그램 대상 차종으로 선정하고 100만원을 지원해 생계형 노후 경유차량 보유 고객들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승용 세단은 물론 RV, 상용차량까지 전 차종을 아우르는 이번 판촉 이벤트가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노후 경유차량을 교체하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면서 “고객 부담 개소세 1.5%를 뛰어넘는 최대 120만원 지원 혜택은 노후 경유차 고객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현대차, 아이오닉 전기차 올해 점유율 60%로 1위 목표
☞'브렉시트' 영국, 6월 車판매 나홀로 감소
☞'목표 달성도 버거운데'..현대차 노조 5년 연속 파업 예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