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춤, 뉴욕을 흔들다

'댄싱 코리아 2015'
한국 춤작가들 대표 작품 릴레이 구성
  • 등록 2015-11-22 오전 7:41:56

    수정 2015-11-22 오전 7:41:56

‘댄싱 코리아 2015’에 출연하는 무용팀의 공연 모습(사진=신애예술기획).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안은미, 윤푸름 프로젝트 그룹 등 국내 무용수들이 뉴욕 맨하튼 무대에 오른다. 미국 뉴욕 소재의 예술센터 92nd Street Y(이하 92Y)가 개최하는 ‘댄싱 코리아-한국 춤 페스티벌’을 통해서다. 이번 무대는 92Y의 대표 주말 기획 프로그램인 ‘DIG 댄스’의 일환으로 한국특별주간-한국인 예술가들로만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춤작가들의 대표 작품을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인다.

18일 개막공연은 전통춤부터 현대춤까지 우리춤의 흥과 멋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9일은 힘있고 역량이 뛰어난 한인 남성 춤작가들의 작품을, 폐막인 20일에는 여성 중견작가들의 성숙된 무대를 선사한다. 김원, 안은미 이문이, 윤푸름, 최문석, 정석순, 김주빈, 고블린파티 등이 출연해 다양한 우리 춤을 선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92Y의 초청으로 박신애 신애예술기획 대표가 큐레이팅을 맡았다. 박 대표는 육완순 현대무용 50주년 기념 페스티벌, 춤한류를 이끄는 현대무용가 시리즈, 2012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어 랏 오브 서울(A lot of Seoul)’ 등을 기획·큐레이트 해 왔으며 지난 4년간 23개 이상의 무용단을 해외에 진출시킨바 있다.

‘댄싱 코리아 2015’는 20달러(한화 약 2만3000원), 프리미엄 티켓 25달러(한화 약 2만9000원)로 관람이 가능하다. 예매는(https://www.92y.org/Event/Dancing-Korea.aspx)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신애예술기획(idc.infos@gmail.com)으로 하면 된다. 070-7558-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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