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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는 이번 포럼의 주제를 ‘리-챌린지(Re-Challenge) 백년을 내다보는 기업가 정신’으로 정했다.
한국사회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동시에 저성장의 늪에 갇힌 한국 경제의 방향타를 제시하려는 의도에서다. 선배 기업가들이 전수하는 비법은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나 기업인에게 커다란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에 앞서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을 100% 즐기는 법을 미리 소개한다.
석학의 원포인트 레슨…다른 미래를 꿈꾸다
이번 세계전략포럼에는 우리 사회의 지향점에 대한 깊이있는 논의가 중심이 된다. 이를 위해 세계적 석학과 기업인, 미래학자가 대거 출동한다. 우선 첫날 기조연설과 둘째 날 ‘한국경제 재도약의 열쇠를 찾아라’ 세션에 참석하는 토머스 사전트 뉴욕대 석좌교수는 2011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세계적인 경제학자다.
서울대 교수와 한국은행 고문을 맡을 정도로 한국과도 꾸준한 인연을 맺은 학자로서, 글로벌 경제 흐름과 한국 경제를 위한 조언을 내놓는다.
구글이 선정한 세계 최고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 소장이 미래사회 대응법에 대해 얘기하며, 집단지성의 상징 위키피디아를 만든 지미 웨일스도 참석해 위키피디아 창업 과정을 소개하고 미래가 원하는 기업가정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벤처정신의 산증인 출동…박종환 대표 김기사 대박신화 전수
좌절을 모르는 끝없는 도전정신을 통해 성공을 일궈낸 국내 벤처 정신의 산증인도 대거 참석한다. 우선 ‘국민 내비게이션’ 김기사 대박 신화의 주인공인 박종환 록앤올 대표도 연사로 나선다. 5년 만에 자본금의 400배가 넘는 기업을 만든 과정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화장품과 뷰티 관련 전자상거래 플랫폼 벤처기업인 미미박스를 이끄는 하형석 대표도 함께한다. 그는 국내 스타트업 중 가장 국제적인 투자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야후의 공동창업자이자 중국 알리바바의 2대 주주인 제리 양을 비롯해 구글 초기 투자자인 바비 야즈다니, 전 디즈니 및 갭(Gap) 최고경영자(CEO)인 폴 프레슬러 등이 미미박스 투자자로 참여했기 때문이다.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이라면 반드시 들어야 하는 강연 중 하나다. 이들의 경험담은 예비창업자에게 든든한 멘토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영화 ‘국제시장’을 만든 윤제균 영화감독, 세기의 발레리나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인기 요리사로 변신한 김풍 웹툰작가도 연사로 나서 일과 재미,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풍성한 볼거리‥유명인사와 사진찍기는 덤
행사장 입구엔 세계전략포럼 포토월이 설치된다. 행사 참석을 기념하고 싶으면 포토월에서 기념사진을 찍어보자. 행사장에서 꼭 같이 사진 찍고 싶은 유명인사를 만났다면 과감히 사진찍기를 요구해도 된다.
또 이번 포럼엔 종합경제미디어 이데일리 체험존도 마련된다. 이데일리신문을 비롯해 이데일리TV, 마켓포인트를 포함해 이데일리 미디어그룹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다.
메르스 확산방지 동참
최근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해서는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 메르스에 과민하게 반응해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예정된 행사는 차질없이 추진하면서도 감염 확산은 막는다는 차원이다.
행사장 입구에 열 감지기(열 감지 카메라)와 귀 체온계를 준비했고, 전문 의료진이 배석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손 세정제, 마스크를 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