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파르나스호텔 인수시 수익 창출력 제고-IBK

  • 등록 2014-07-07 오전 7:44:39

    수정 2014-07-07 오전 7:44:39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IBK투자증권은 7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파르나스 호텔 인수에 성공하면 향후 수익 창출력을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6000원은 유지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최근 파르나스 호텔 인수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에 하락했다”며 “파르나스 호텔 본입찰은 7월 중순으로 본입찰이 시행되면 인수 주체와 가격, 자금 조달 방법 등이 명시될 예정”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만약 파라다이스가 입찰권을 획득해 워커힐 영업장을 삼성동으로 이전할 수 있게 된다면 그간 위치상의 불리함으로 인한 개인 여행객 유치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GKL과의 집객 효과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예상했다.

또 수익성 좋은 인터컨티넨탈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인수한다면 수익 창출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영종도 카지노와 관련해 최근 LOCZ의 토지 대금 미납 등 불확실성이 크다”면서도 “이미 영종도에서 안정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만큼 영종도 리조트 카지노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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