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백령도 무인항공기 "北 소행으로 생각하고 검토"

  • 등록 2014-04-02 오전 8:02:28

    수정 2014-04-02 오전 8:20:27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청와대가 백령도 무인항공기 추락과 관련해 “국가안보실은 북한이 한 것으로 생각하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3월 31일 백령도에 국적불명의 무인항공기가 추락한 것에 대해 “국가안보실 쪽에 알아본 결과 중간 조사결과는 받았다고 한다”며, “아직 최종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북한이 한 것으로 생각하고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북한이 아닌 다른 출처의 항공기, 소형 무인항공기라도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 아래 중앙합동조사가 종료되면 국가안보실 주관으로 관련 기관, 국방·합참본부·수방사 등이 합동으로 회의를 해 대비책을 발표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해당 국적 불명의 무인항공기는 관계 당국이 정밀 감식에 들어갔으며 군과 정보기관이 대공 용의점을 염두에 두고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 당국은 북한이 지난달 31일 서해 NLL 일대에서 500여 발의 각종 포탄을 발사한 직후 이 무인기가 발견됐다는 점에서 이 기체가 대남 정찰 목적의 북한 무인항공기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