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KT(030200)의 기업 신용등급을 ‘워치리스트(Watchlist)’ 하향(↓) 검토 대상에 등록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KT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KT렌탈, KT캐피탈, KT에스테이트, KT오토리스, KT텔레캅 등의 신용등급도 워치리스트 하향검토 대상에 올렸다.
한신평은 “KT그룹 주요 계열사 신용등급에는 모회사인 KT의 국내 최상위 신용등급 ‘AAA’와 유사시 재무적 지원 가능성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며 “이번 KT ENS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KT의 계열사에 대한 지원 가능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한신평이 KT그룹 계열사에 부여한 기업 신용등급은 KT ‘AAA’, KT렌탈과 KT캐피탈 ‘AA-’, KT에스테이트 ‘A+’, KT오토리스와 KT텔레캅 ‘A’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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