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다날(064260)에 대해 올해 매출액은 18%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는 한편 해외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진 않았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1203억원이 예상된다”며 “미국법인 거래대금 330% 증가, 다날엔터테인먼트의 중국 위챗 이모티콘 서비스 시작, 중국법인 온라인 복권 결제 서비스 제공 등으로 해외시장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휴대폰 결제시장에서
KG모빌리언스(046440)와 함께 과점을 형성하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 국내 휴대전화 결제시장은 3조 7000억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23%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KG모빌리언스와 시장을 과점하고 있어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에서 휴대전화 결제가 도입되면 높은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