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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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서울시는 한여름 밤 야외에서 각종 콘서트와 문화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인 ‘2013 서울문화의 밤’을 오는 30~31일 서울 곳곳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30일 오후 6~9시 청계광장과 서울광장에선 힙합, 어쿠스틱 팝 등 장르의 젊은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향연을 펼친다. 뒤이어 오후 9시부터 락 페스티벌인 ‘락인(樂人)서울’ 이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이 공연에선 락그룹인 18gram , 돌연한 출발 등이 참여한다.
또 같은날 오후 6시~8시 서울역에 있는 ‘서울 284 RTO’ 공연장에선 만남과 헤어짐,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다양한 사연을 음악으로 풀어가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31일에도 행사가 다양하다. 이날 오후 8시부터 9시20분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시민, 합창페스티벌’에선 종로구립 여성합창단, 은평구립 실버합창단, 마포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참여해 노래한다. 또 이날 서울광장에선 200여개 텐트가 늘어선 텐트촌이 들어선다. 사전에 200팀을 모집했는데 총 1000여 팀이 참여하는 등 시민 관심이 높았다.
이 밖에도 서울광장에선 ‘친환경 소비장터’, ‘어린이 체험장터’ 등이 열리는 등 장터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북촌, 대학로, 광화문 일대 박물관, 갤러리 등 90여개소 문화시설도 축제기간 동안 오후 10시까지 연장 개방된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의 밤 홈페이지(www.seoulopenweek.com) 및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seoulopenweek)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