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착륙사고를 일으킨 아시아나항공(020560) 여객기는 보잉 777기종 계열인 777-200ER이다. 승객을 300명 가까이 태울 수 있으며 최대 항속 거리는 1만7446㎞(1만840마일)로 12시간 이상 운행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이 항공기를 12대 보유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대한항공의 보잉 777-300ER이 러시아에 비상착륙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당시 승객 273명을 태우고 미국 시카고를 출발해 인천을 향하던 중 항공기의 엔진 기어박스 고장을 일으켜 러시아 아나디리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인명피해나 항공기 동체 파손, 화재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에 사고가 난 아시아나 항공은 GE 엔진이 아닌 프랫앤드 휘트니의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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