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우선 재배면적 증가로 공급과잉이 일어나면서 가격이 큰 폭 떨어진 제주 월동무 300톤을 준비해 시세의 절반인 개당 600원에 판매한다.
무와 반대로 재배면적이 줄어 생산량이 감소해 시세가 10~20% 가량 오른 `제주 감자(1.5kg/1박스)`는 100톤 가량을 시세 대비 30% 저렴한 39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한라봉(2kg/1박스)`은 시세 대비 35% 저렴한 1만2900원, `하우스 감귤(1.5kg/1박스)`은 시세 대비 10% 저렴한 9900원에 판매한다.
우주희 롯데마트 신선식품 부문장은 "명절 이후 수요는 감소한데 반해 농산물 출하량은 많아 제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주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제주 특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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