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둘째주, 코스피 다시 1900선 아래로..`伊위기 부각`

코스피 3.25%↓·코스닥 0.42%↓
  • 등록 2011-11-13 오후 1:24:22

    수정 2011-11-13 오후 1:24:22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마켓포인트(화면번호 1532)에 따르면 11월 둘째주(11.7~11.11) 코스피는 이탈리아 위기가 부각되면서 1900선을 다시 밑돌았다.

G20 정상들이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IMF 재원확충 방안을 내놓는 데 실패했고, 이탈리아 국채 금리도 급등하면서 유럽위기 확대 우려감에 코스피는 주초반부터 하락하며 출발했다.

이후 이탈리아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7%로 치솟고, 옵션만기일까지 겹치면서 코스피는 1800선 초반까지 급락했었다.

다만, 베를루스코니 총리 후임으로 개혁성향이 강한 경제전문 관료가 유력하다는 소식에 채권 금리도 7% 아래로 내려가면서, 코스피도 안정세를 찾았다.

마감 지수는 1863.45를 기록했으며 한 주간 64.96포인트 내렸다.

주말 기준 시총 규모는 1066조533억원, 한 주간 평균 거래량은 3억7727만주다.

평균 거래대금은 5조9774억원, 평균 거래회전율과 평균 거래대금 회전율은 각각 1.08%, 0.56%를 기록했다. 평균 외국인 매매율은 18.28%, 시총 대비 외국인 비율은 32.91%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은 상대적으로 선방하며 500선은 지켰다.

테마주 중에서는 태양광, 소셜커머스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또 게임주들이 실적이 양호하게 나왔다는 소식에 줄줄이 올랐고, 국제 쌀값이 폭등했다는 소식에 곡물주도 급등했다.

마감 지수는 500.08이었고 한 주 동안 2.72포인트가 떨어졌다. 주말 기준 시총 규모는 104조5509억원, 한 주간 평균 거래량은 5억8022만주다.

평균 거래대금은 3조1286억원, 평균 거래회전율과 평균 거래대금 회전율은 2.67%, 2.99%를 기록했다.

한편, 마켓포인트(화면번호 1536)에 따르면 한 주간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은 8726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2383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도 7636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은 일주일 동안 65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도 1023억원의 사자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외국인은 1265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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