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은 19일자 보고서에서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상향 조정된 시장 컨센서스 수준을 맞출 것으로 본다"며 "우호적인 환율과 비용 절감 덕으로 삼성전자와 비슷하게 휴대폰 마진 확대에 따른 이익 증가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휴대폰 마진 개선이 지속되긴 어려울 것"이라며 "환율이 떨어질 수 있고 마케팅 비용도 정상화될 여지가 있으며 경쟁이 격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중요한 것은 최근 LG전자 주가는 휴대폰 영업마진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LG전자의 미국내 LCD TV 시장점유율은 작년 2월 6%에서 올 2월에 9%까지 올라섰지만 이익 기여도는 낮은 편"이라며 "PDP모듈에서의 지속적인 적자로 LG전자의 디스플레이 부문은 연중 내내 손실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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