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관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민경욱입니다`에 출연, 부동산 가격 대폭락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강남을 포함한 일부지역의 아파트 급매물 중심으로 시세가 크게 하락했지만 전체적으로 낮아지지 않는 가격동향을 볼 때 우려할 만한 상황이 벌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기업 민영화 시기에 대해서는 "관련법 개정 선행 조치는 예정대로 진행하되 자산매각 시기와 방법은 시장과 경제상황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내년도 새 일자리 창출 목표(10만명)에 대해서는 "상반기는 고용여건이 더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하반기부터 고용여건이 개선돼 10만명 이상의 취업 증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