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지난 12일 현재 '쇼' 누적가입자가 500만7412명을 기록, 전국서비스 개시 약 14개월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KTF는 지난해 3월 영상통화와 고속데이터서비스 등이 가능한 '쇼'를 선보였다. 서비스 개시 4개월만인 지난해 7월 가입자 100만명을 확보했고 12월 30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이번에는 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가입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KTF는 '쇼' 가입자 증가세는 세계의 다른 사업자와 비교해도 가장 빠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KTF는 올해 '쇼' 가입자 목표인 770만명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며 시장 상황에 따라서 목표를 웃도는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상통화 이용률은 지난 2월말 현재 30.3%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자동로밍 이용자수는 지난 1분기 현재 45만5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85% 증가했다.
조영주 KTF 사장은 "500만 고객들의 사랑으로 '쇼'가 3세대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500만을 넘어 1000만 고객의 사랑을 받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