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의 고향 포항 흥해읍에서는 정치권에서 불고 있는 대선열풍보다 훨씬 고강도의 부동산 열풍이 감지되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현재 이 지역 부동산 시세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최소한 올 연말 대선일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현금을 들고와 살 사람은 많아도 팔 사람이 뚜렷하게 없다는 것도 대박의 꿈을 더욱 부풀게 하고 있다. 말 그대로 부르는게 땅값이다.
그러나 경계론도 만만찮다.
부동산 업계는 "개발 기대에 부풀어 대놓고 덤볐다가 언제 막차를 탈지 모르는데다 개발호재를 맞은 지역에서는 작전세력 등 전문꾼들이 많아 일반 개미군단이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결국 '땅값이 오른 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으로도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경계론에 힘이 실리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