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7월에 분양계획 중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전국 54개 단지 2만4782가구다.
지역별로 서울은 총 9곳 147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우선 대성산업(005620)은 구로구 신도림동 옛 대성연탄공장 부지에 25-84평형 524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호텔, 쇼핑,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지어진다.
수도권에서는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동양건설(005900)산업이 45-62평형 90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한다. 용인 흥덕지구에서는 호반건설이 40-50평형 250가구를 선보이고 동원개발(013120)도 35평형 720가구를 분양한다. 양주 고읍지구에서는 유승종합건설이 25평형 412가구와 32평형 470가구의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에서는 10곳 6129가구,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14곳 726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7월 물량 중 전국에서 가장 큰 단지는 월드건설의 울산시 북구 매곡동 사업으로 34-58평형으로 구성된 총 2779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