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아침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에서 시작된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총회에 참석한 버핏은 한국 기자들과 만나 "현재 한국 주식 20종목 정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로 한 종목을 더 매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기업의 투자 매력은 매우 높다"며 "포스코(005490)의 경우 투자 후 상당히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처음 한국 기업에 투자하기 시작했을 때 달러/원 환율이 1100원대였지만 현재 900원선까지 떨어져 많은 이득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버핏은 한국 경제 전반에 대해서는 "언급할 위치가 못 된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