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세계여! 레바논을 사수하자"-이란

  • 등록 2006-07-16 오후 5:19:57

    수정 2006-07-16 오후 5:19:57

[이데일리 강남규기자] 이란이 이스라엘의 보복공격을 비난하며 이슬람 세계가 단결해 레바논과 시리아를 사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란 외교부 대변인 하미드 레자 아세피가 16일 국영 텔레비전 방송에 출연해 "이슬람 국가들이 단결해 레바논과 이스라엘을 사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아세피는 "이스라엘이 파괴적인 행위를 벌이고 있다"며 "결국 응징받아 패배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그는 자국 핵 문제와 관련해 러시아와 중국의 지원과 지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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