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보건복지부는 1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위기가정 신고 및 보건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희망의 전화, 129 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보건과 복지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지역번호 없이 129번을 누르면 소득보장, 복지서비스, 건강생활 및 긴급지원에 관한 정보와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필요한 경우 시군구, 보건소, 전문상담센터 등에 연결되어 복지대상자 선정, 현장조사, 사례관리 등의 조치가 뒤따르게 된다.
소득보장, 복지서비스, 건강생활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받을 수 있으며, 휴일과 야간에는 상담예약시스템(ARS)를 통해 상담예약을 하면 근무시간 중에 콜센터에서 국민에게 전화를 걸어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긴급지원 상담은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아동학대와 노인학대, 자살, 응급의료 등 위급한 상황에 신속히 개입하고 필요시 아동 및 노인학대예방센터, 정신보건센터, 응급의료정보센터 등으로 연계해 추가적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