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美 극장가 점령..신기록 양산

  • 등록 2005-05-23 오전 8:53:33

    수정 2005-05-23 오전 8:53:33

[edaily 김경인기자] 전세계에 수많은 골수팬을 거느린 스타워즈 시리즈의 최종판 `스타워즈 에피소드Ⅲ : 시스의 복수`가 개봉 첫 날부터 흥행 진기록을 양산하며 미국 박스 오피스를 점령했다. 그러나 `스파이더맨`의 주말 흥행기록을 깨는데는 실패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개봉한 조지 루카스 감독의 스타워즈III는 개봉 첫 날 사상 최고치인 총 5000만달러의 흥행 수익을 내, 세계 영화사에 새로운 기록을 써냈다. 이전 최고 기록은 작년 5월 애니메이션 `슈렉2`가 세운 4480억달러였다. 또한 개봉 사흘간(19~21일) 1억2470만달러 규모의 티켓이 팔려 이전 기록인 2002년 5월 `스파이더맨`의 1억1480만달러를 경신했고, 개봉 나흘간(19~22일) 기록은 1억5850만달러로 2003년 `매트릭스 리로리드`의 1억3430만달러 기록을 가뿐히 넘어섰다. 그러나 화려한 신고식에도 불구하고 흥행의 바로미터인 주말에는 다소 저조한 실적을 보여, 주말 흥행 최고기록인 `스파이더맨`의 1억1400만달러 고지를 넘는데는 실패했다. 스타워즈III의 주말(20~22일) 기록은 1억850만달러였다. 스타워즈(Star Wars)는 1977년 미국 조지 루카스 감독에 의해 탄생한 미국 공상과학영화로, 전세계 영화인과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최고의 시리즈물로 급부상했다. 최근 출시된 에피소드III `시스의 복수`는 마지막 속편으로 시리즈의 최종 완결판이다. 스타워즈의 선전으로 전주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뉴 라인 시네마의 `몬스터 인 로(Monster-in-law)`는 2위로 물러섰다. TV 앵커인 제인 폰다와 그녀의 예비 며느리 제니퍼 로페즈가 벌이는 한판전을 다룬 몬스터 인 로는 지난 주말 1440만달러의 흥행수익을 냈다. 월 페렐과 로버트 듀박 주연의 가족영화 `키킹 앤드 스크리밍(Kicking & Screaming)`은 1050만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산드라 블록의 `크래시(Crash)`와 뤽 베송 감독, 홍콩스타 리롄제 주연의 `언리시드(Unleashed)`가 각각 550만달러, 380만달러로 4,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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