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신영증권은 데일리 이슈분석을 통해 금리인하는 기업자금사정이 호전되면서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게 된다며 시장에 미치는 경로를 5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금리인하로 인하여 기업들의 조달금리 및 금융비용이 하락해 실적개선이 이뤄져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 미침.
둘째, 금리는 현재 소비의 이연에 대한 댓가로서 지급되는 프리미엄이기 때문에 금리가 꺾이면 현재 소비를 포기함으로써 발생하는 기회비용이 커져 소비가 늘어나게 됨. 이것은 결국 경기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
셋째, 금리하락은 투자냐 유보를 통한 이익의 배분이냐에 대한 기업 의사결정에 있어 투자에 더 큰 메리트를 주게되고 이것은 결국 경제 전체적으로 투자수요를 유발함.
넷째, 자금이동을 통한 경로인데, 금리의 하락은 채권이나 금융권 예금 등 고정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에 대한 투자수익률을 떨어뜨려 결국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이동을 촉진하고 주가상승에 따라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 활성화로 기업부문의 유동성을 제고시켜 역시 기업실적호전으로 이어짐.
다섯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증가시켜 기업신용위협을 감소시킴. 따라서 회사채시장이 활성화되고 투기등급 채권의 유통속도가 빨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