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아폴로 웰스는 13일(현지 시각) 연준의 금리 인하로 상승 랠리를 보이는 시장을 두고 ”신중하라“는 조언을 건넸다. 아폴로 웰스의 최고투자책임자인 에릭 스터너는 ”우리가 아직 위험으로부터 벗어난게 아니다. (We’re not out of the woods yet)“라고 강조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한 들뜬 심리를 다소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스터너는 미국 주식의 현재 밸류에이션은 역사적인 기준으로 봤을 때 여전히 거품이 상당하다고 분석했다. 경제가 둔화하고 있으므로 대차대조표와 현금 흐름이 탄탄한 기업에 더 집중하라는 것이다. 이 터널이 끝나면 빛을 볼 수 있겠지만 아직은 아니라고 단언했다.
또, 스터너는 제롬파월 의장이 연설에서 말했듯, 급격한 연쇄적 금리 인상의 효과가 경제에 아직 완전히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