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전투기 1대 추락 '조종사 탈출'…인명피해 없어

경기 평택시의 한 밭에 미군 전투기 추락
조종사는 비상 탈출…사고 원인 조사 나서
  • 등록 2023-05-06 오전 11:41:09

    수정 2023-05-06 오후 5:06:03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미군 전투기가 경기 평택시의 한 농지에 추락했다. 다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6일 주한미군 F-16 전투기 1대가 추락한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노와리의 한 농지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쯤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노와리의 한 밭에 미군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해당 기체는 주한미군 소속의 F-16 전투기로 전해졌다.

해당 사고는 ‘전투기가 떨어져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되면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해당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잔해를 수습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추락 당시 조종사는 비상 탈출에 성공했으며, 기체도 밭으로 떨어져 추가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정확한 추락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주한미군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경찰 등은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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