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1일에 진행한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DRAM‧NAND Blended ASP는 모두 20% 초반대 감소하며 동사보다 가격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또한 마이크론의 DRAM‧NAND Bit Shipment는 각각 20% 중반대 감소, 10% 중반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며 동사 대비 낮았다. 백 연구원은 “공급업체들은 작년 12월부터 재고를 소진 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스플레이, 네트워크‧모바일, 가전‧VD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각각 1조4000억 원, 1조7000억 원, 2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백 연구원은 “중국어권 모바일 수요는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중국 락다운 영향에 따른 공급 차질로 북미 스마트폰 고객사의 출하 및 판매량이 부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논-플래그십 판매 비중이 증가하며 모바일 제품군의 블랜디드ASP는 10% 초반대 감소세를 시현한 것으로 예상하며 VD는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는 국면에서 월드컵 TV 수요 등으로 견조했음에도 불구하고 물류비용 등 전반적인 가전 사업부문의 수익성 부담이 이번분기에도 이어졌을 것으로 추정하기 때문”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