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31일(현지시간) 제약업체인 화이자와 모더나가 오미크론 변이를 예방하기 위해 기존 백신을 업데이트한 새로운 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했음에도 기존 백신을 썼지만, 이제는 신규 백신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추후 수일 내에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FDA가 오미크론 변이 백신을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이 더 용이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애널리사 앤더슨 화이자 백신 책임자는 “이번 백신은 광범위한 예방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버트 케일리프 FDA 국장은 “가을로 들어서고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시작하면서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해 추가 접종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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