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150만원대’ 전일비 하락…알트코인 오름세

비트코인·이더리움 1·2위 화폐, 전일비 내림세
시총 적은 알트코인에선 혼조세 보이다 오름세
연준 금리인상·러시아 침공 변수
  • 등록 2022-02-13 오전 9:33:51

    수정 2022-02-13 오전 9:33:51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5150만원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전일 대비 시장 전반이 하락세다. 국내 시장은 오전 9시 10분께를 넘기며 알트코인 시장이 전일 대비 오름세로 돌아섰다.

13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오전 9시10분께)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4만2138만달러로 전일 대비 0.49% 내린 수치를 보였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도 2908달러로 전일 대비 0.38% 내림세다.

국외에선 비트코인 외 알트코인 가격은 혼조세다. 카다노, 솔라나는 전일 대비 각각 1.29%, 0.33% 내렸고 BNB, USD코인은 각각 1.09%, 0.07% 올랐다.

국내 업비트에선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부분 암호화폐가 전일 대비 내림세를 보이다 오전 9시10분께를 넘기면서 시가총액이 적은 알트코인 종목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5152만원선으로 전일 대비 0.07~0.14% 내린 수치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도 356만원선에서 전일 대비 0.14% 내렸다. 카카오와 연계된 보라가 1200원대로 전일 대비 1% 이상, 위메이드와 연계된 위믹스가 3% 이상 오른 수치를 보이고 있다.

향후 시장 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 인상 관련한 긴급회의 소집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다. 두 악재가 겹칠 경우 지난 1월 말처럼 비트코인 암호화폐 시장도 얼어붙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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