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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학원을 운영하는 어머니 덕에 자연스레 피아노를 접한 임주희는 초등학교 4학년 때인 2010년 ‘러시아 백야의 별 페스티벌’ 무대로 데뷔했다.
지휘계 거장 발레리 게르기예프(Valery Gergiev)가 그녀를 협연자로 낙점했고, 이후 2014년부터 무려 13차례에 걸쳐 지휘자 정명훈과 협연하며 국내외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포브스 코리아의 ‘2030 차세대 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독특한 2악장 구조로, 감정표현이 상당히 자유로운 곡이다.
이어 불꽃 같은 열정과 불굴의 기백이 돋보이는 베토벤 소나타 23번을 연주한다.
2부는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로 시작해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3번으로 마무리한다.
전석 3만원.
한편, 일러스트레이터로도 활동 중인 임주희는 관객들에게 일러스트를 활용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