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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여자친구는 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대출을 받으려 했지만 불가능해 신용보증재단 담당자가 한 은행 지점장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점장을 소개받은 다음날 지점장이 한 횟집으로 오라고 했고 여자친구가 도착해보니 일행과 술을 마시고 있었다”고 적었다.
글쓴이는 여자친구가 겁에 질려 전화를 한다며 허둥지둥 밖으로 나왔다면서 “현재 여자친구는 분해서 잠도 못자고 그때 상황을 생각하면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했다.
이후 지점장에게 항의 메세지를 보냈고 지점장은 물론 지점장의 부인까지 연락을 해 용서를 구했다고 글쓴이는 설명했다.
글쓴이는 “술을 먹고 자연스레 여자친구에게 연락한 것을 생각하면 이번 일이 처음 벌어진 것이 아닌 것 같다”며 “어제 저녁 해당 지점 지점장이 여자친구에게 사과한다고 뒤늦게 다시 연락해 사무실로 무작정 찾아와서 수차례 전화를 했고 여자친구는 무서워서 통화를 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