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DX코리아'서 신형 화기 및 궤도차량 변속기 선보여

기존 무기 기능 향상시킨 개량형 모델 전시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신규 개발품 선보여
  • 등록 2020-11-19 오전 12:30:00

    수정 2020-11-19 오전 12:30:00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S&T그룹의 방산계열사들이 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막한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0)’에 참가해 주력 무기체계를 선보였다.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인 S&T모티브와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및 중구경 총포류 생산 업체인 S&T중공업은 총면적 360㎡ 규모의 전시장에 양산 중인 무기체계와 현재 개발 중인 신제품들을 전시했다.

S&T모티브는 K1A 기관단총 워리어플랫폼 버전과 K2C1 소총, K-14 저격용 소총을 비롯해 9㎜ 기관단총, 5.56㎜ 기관단총 등 K계열 신형 소구경 화기류를 선보였다. 또 7.62㎜ K12 기관총은 전차 주포 측면에 부착하는 C1(공축형)과 보병 전투용인 C2(기본형), 전차·장갑차·헬기·함정 등에 탑재하는 C3(승무원형)으로 구분해 전시했다. 이와 함께 적 드론을 제압하기 위한 휴대용 안티 드론 건과 총기 탈부착용 안티 드론 잼머(Jammer)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S&T중공업도 120㎜ 자주박격포를 비롯해 K6 중기관총, 소형무장헬기(LAH)용 터렛형 기관총 시스템(TGS)을 전시했다. 120㎜ 박격포 체계는 올해 전력화가 결정돼 내년부터 군에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K9 자주포에 탑재된 1000마력급 변속기와 K2전차 탑재를 목표로 개발한 1500마력급 자동변속기 및 핵심부품들도 공개했다. 변속제어장치(TCU), 정유압조향장치(HSU), 변속장치, 유체감속기, 브레이크 등 5종의 핵심부품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T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군 관계자와 해외 바이어들은 권총, 소총, 기관총, 저격용 소총 등 풀라인업(Full Line up)으로 갖춰진 S&T의 여러 총기류들과 중기관총, 궤도차량 변속기 등의 핵심 방산품들을 한자리에서 보며 그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육군 공중강습훈련에서 수리온 승무원이 7.62㎜ K12 C3형 기관총으로 주변 경계를 하고 있다. [사진=S&T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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