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도쿄 오토살롱에서 GT-R 레이스카를 비롯 15대의 차량을 전시

  • 등록 2018-01-06 오전 7:48:03

    수정 2018-01-06 오전 7:48:03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쎄에서 열리는 도쿄 오토살롱 2018에 닛산이 참가한다.

닛산은 자사의 공식 채널을 통해 도쿄 오토살롱 2018의 참가를 알리며 전시 차량의 리스트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끈다.

닛산은 이번 전시에서 닛산 차량과 해당 차량의 매력을 강조해 다양한 매력을 과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함께 닛산의 주력 모터스포츠 활동에 활용되는 레이스카 역시 함께 전시해 모터스포츠의 아이덴티티도 강조한다.

실제 세계 3대 GT 레이스 중 하나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대회, 슈퍼GT의 GT500 클래스에 출전한 모툴 아우테크 GT-R(ver. 2016)를 전시한다. 이 차량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일본 슈퍼GT GT500 클래스의 우승을 차지한 차량이다.

이외의 차량들은 모두 일반 양산 차량으로 채워졌다.

먼저 신형 리프를 기반으로 개발된 리프 그랜드 투어링 컨셉과 NV350 기반의 NV350 카라반 그랜드 투어링 컨셉, 그리고 X-트레일 그랜드 투어링 컨셉 등 장거리 여행 컨셉을 기반으로 하는 차량들이 전시 차량의 시작을 알린다.

뒤이어 페어레이디의 역사를 강조한 페어레이디 Z 헤리티지 에디션(370Z 헤리티지 에디션)과 MPV 모델, 엘그랜드를 세련된 감성으로 연출한 엘그랜드 스페셜 에디션도 무대 위에서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한편 아우테크와 함께 제작한 세레나 e-파워 아우테크 컨셉과 노트 e-파워 아우테크 컨셉, X-트레일 아우테크 컨셉으로 이어진다. 또 닛산의 팩토리 튜닝 디비전, 니스모의 손길을 거친 차량들도 준비되었는데 세레나, 리프, 노트 e-파워는 물론이고 X-트레일과 니스모 주력 모델 중 하나인 GT-R도 니스모 사양으로 전시된다.

닛산은 15개의 차량을 전시하며 토크쇼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와 머천다이징 상품 할인 판매 또한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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