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일선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 문화예술과 창의체험 교육을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동부교육지원청(동부청)은 3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초중고 교사 100명을 초청해 ‘2017 동부 우리동네 문화예술 보물찾기 교사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수 일정은 △2017 우리동네 문화예술 보물찾기 자료집 소개 △문화예술교육 실천 사례 발표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자원 이해 △DDP 연계 간송미술관 체험 등이다.
특히 동부청은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축제와 대학연계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해 지역연계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강지영 동부청 장학사는 “일선 학교에서는 음악과 미술 등을 전문적으로 교육하기 힘들고 예산도 많이 들 것이란 편견이 많았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에게 이런 편견을 해소하고 쉽게 문화예술교육을 실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정석 동부청 교육장은 “교사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자원을 발굴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