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미국 임상 지연 우려 과도-유안타

  • 등록 2016-06-17 오전 6:59:53

    수정 2016-06-17 오전 6:59:5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7일 메디톡스(086900)에 대해 일각에서 제기하는 미국 임상 3상 지연과 관련해 우려가 과도하다고 평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김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 앨러간과 판권 계약을 체결한 지 1년9개월이 지나도록 미국 임상 3상을 시작하지 않으면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바이오 의약품 공장에 대해 미국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cGMP) 인증을 받는 것은 어렵다”며 “녹십자도 혈액제제(IVIG) 미국 임상을 2013년 말에 완료했으나 2년간의 cGMP 준비 기간을 거쳤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메디톡스는 공장 생산시스템 검증과정(Validation)을 마무리하고 임상 샘플을 준비하고 있다”며 “미국 임상 3상은 올 하반기에 시작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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