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동구에 소방서 들어선다..2017년 완공

  • 등록 2015-11-25 오전 6:00:00

    수정 2015-11-25 오전 6:00:00

△ 서울 성동구에 들어설 신축 소방서[이미지=서울시]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시는 늘어나는 소방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성동구 지역을 전담하는 성동소방서를 신축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에는 2012년 5월 신축된 광진소방서가 인구 70만명의 성동구와 광진구 지역을 모두 담당해 왔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소방서 신축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7년 5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서울지역 건설사업의 활성화와 하도급 개선을 위해 전문 공사업자가 계약자로 참여하는 주계약자 공동도급 방식으로 공사를 발주하기로 했다.

설계자는 서울시 공공건축가로 구성된 제이앤제이 건축사사무소로 결정됐으며 10개월간의 설계 작업을 거쳐 최종 설계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고인석 시 도시기반시설본장은 “성동구 지역의 소방출동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돼 소방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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