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NH투자증권(016420)은 2일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올해도 전반적인 저수익 국면과 수주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Hold’를 유지했다.
유재훈 연구원은 “해양플랜트 계약변경에 따른 일회성 이익 등으로 4분기 영업적자를 줄이겠지만, 의미 있는 이익개선은 2016년에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또 “환율 상승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되지만 저수익공사 매출 반영이 지속되고, 발전플랜트 추가 손실 우려도 있다”며 “올해에도 의미 있는 이익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 수주 전망도 250억달러 수준의 부준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