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2Q 이후 실적 개선 기대..'매수'-KB

  • 등록 2014-04-29 오전 8:02:23

    수정 2014-04-29 오전 8:02:23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KB투자증권은 29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연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소비심리 둔화 등으로 영업이익 개선의 가시성이 낮지만, 하반기에는 모바일 취급고 규모가 인터넷을 넘어서면서 판촉비 증가폭도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모바일 취급고 분산은 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란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모바일 채널로 고객 기반을 넓히고 상품 노출빈도를 늘리는 한편 송출 수수료를 안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는 모바일 취급고 규모가 인터넷 수준을 넘어서고 전체 취급고의 20% 수준까지 오른 이후 안정되는 등 점차 TV 취급고 성장률도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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