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올해 라면 매출 는다..'매수'-한국

  • 등록 2014-01-06 오전 7:58:01

    수정 2014-01-06 오전 7:58:01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일 농심(004370)에 대해 올 한해 라면 분야로의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제품 라면 출시 등 경쟁력 있는 분야로 투자가 집중되면서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고 원화 강세로 재료비 등 비용도 안정될 것”이라며 “올해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3%, 17.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악화했지만, 라면 실적은 나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1%, 20.5%씩 줄었다”며 “삼다수 판매가 끝난 것이 이번 분기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작용했지만, 전분기 역성장했던 라면과 수출이 성장해 실적은 회복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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